[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주 연속 1만가구를 넘어섰던 분양 물량이 다음주(15~19일)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웬만한 물량이 소화되며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를 포함해 2000여가구만이 청약 시장이 풀린다.
13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에서 20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 받는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다. 청량리역 인근 주상복합 가운데 ‘청량리해링턴플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청약을 접수하는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는 전용면적 84~162㎡ 총 1152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7일엔 울산 남구 ‘문수로두산위브더제니스’ 오피스텔과 경기 고양시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등이, 18일엔 대구 동구 ‘방촌역세영리첼’, 북구 ‘강북태왕아너스더퍼스트’ 등이 각각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서울에 속한 송파구 장지동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 경기 부천시 ‘이안더부천’, 화성시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이 19일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 구리시 ‘한양수자인구리역’을 비롯해 11곳은 당첨자를 발표하고, 대전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1·2단지를 포함한 15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