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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현미가 미8부대 활동 중 만난 작곡가 故 이봉조와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했다.
현미는 “이봉조가 부인과 이혼을 했다며 증거로 서류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나중에 남편이 이혼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두 집 살림을 했다는 것을 알고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이봉조는 현미와 이별한 후 13년 후 세상을 떠났다고. 현미는 고인이 본처와 합장한 사실을 밝히면서 “나는 2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나.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고 불쌍했다. 합장 이야기가 나와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