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아파트]완벽한 한강조망에 ‘밤섬현대’ 아파트 몸값 ‘껑충’

전용 114㎡ 이달 중순 10억 ‘신고가’
  • 등록 2018-07-28 오전 8:00:00

    수정 2018-07-29 오후 4:46:09

서울 마포구 현석동 ‘밤섬현대’ 아파트 위치도. 네이버 지도 캡쳐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에 있는 ‘밤섬현대’ 아파트는 단 2개 동에 불과한 사실상 나 홀로 아파트다. 단지 규모가 작다 보니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한강변과 바로 맞닿아 있는 입지 탓에 대부분 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해 매수세가 꾸준하다.

지난 1999년 7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 총 219가구로 이뤄졌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 114㎡(21층)이 이달 중순 1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2월 6층이 8억 6800만원 최고가에 거래된 이후 6개월새 다시 1억 5000만원이나 가격이 올랐다.

이 아파트의 전용 59㎡는 올해 2월 5억 2000만~5억 4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 저층은 6억원대, 고층은 최고 8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호가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3억원이나 몸값이 껑충 뛰었다. 전용 84㎡도 작년 8월 7억 7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매물이 없다 최근에 하나 나온 물건은 9억 5000만원을 호가한다.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 여파로 한강 조망을 갖춘 희소성 있는 단지가 더 주목받으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현석동 E공인 대표는 “밤섬현대와 길 하나 사이로 북측에 있는 마포 강변힐스테이트(2004년 2월 입주, 510가구)는 밤섬현대보다 규모가 2배 더 크고, 입주도 5년이 더 늦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두 단지의 시세가 비슷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강변힐스테이트의 전용 59㎡의 시세는 7억 2000만~7억 5000만원이고, 전용 84㎡은 8억~9억원대다. E공인 대표는 “ 몇년 전만 해도 두 단지의 가격 차이가 현저했지만 최근 1~2년간 매물이 잠기다 보니 구축(밤섬현대)이 신축(강변힐스테이트)을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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