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2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 부진을 한번에 만회하는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2684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566억원을 상회했다. 혈액제제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648억원, 백신부문은 4.1%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39.8% 늘어난 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3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했으며 컨센서스 225억원도 크게 상회했다.
다만 배 연구원은 “수출은 405억원으로 6.5%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73억원이었던 공사 수출이 이번분기 부터 발생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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