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재료 사업 재정립 지연..목표가↓-메리츠

  • 등록 2014-03-20 오전 8:37:49

    수정 2014-03-20 오전 8:37:4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케미칼 부문과 편광필름의 이익 모멘텀이 약화하고 전자재료 신사업의 로드맵 재정립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에서 비수기가 지속되고 편광필름 수익성 악화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차기 성장 동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에 주목해 왔지만, OLED TV 시장이 이전 전망보다 지연되면서 전자재료 신규 아이템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사업 로드맵을 확인하는 데는 시일이 필요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자체 개발과 공동 개발, 인수합병(M&A) 등을 여러모로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안에 전자재료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순차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이고, 2분기부터 케미칼과 디스플레이 소재가 성수기로 진입하며 이익률이 좋아질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는 미세공정 전환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가동으로 출하량이 늘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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