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의 번역기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으로 번역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네티즌의 원성을 사고 있다.
현재 구글코리아의 번역서비스에서 `대한민국`을 입력하고 일본어로 번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日本`으로 번역된다. 단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문장을 번역해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온다.
이상한 것은 대한민국이 두 번 이상 들어가는 문장에서는 `일본`과 `한국` `대한민국`을 오가며 번역되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땅입니다`라는 문장을 번역한 결과 `日本は韓国の地です。(Nippon wa Kankoku no chidesu.)`라는 황당한 결과가 나왔다.
황당한 구글의 번역서비스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을 일본으로 번역하는 구글을 제대로 된 국민이라면 써야 할까?" "왜 하필 일본이야~" "완전히 친일 검색사이트" "이거 일본에서 조작한 거 아닌가요? ㅠㅠ" 등 어이없다는 반응과 일본 네티즌들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구글 번역에서 번역 제안하기를 이용해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으로 제대로 번역되게 합시다. 여러 사람이 제안하면 바뀝니다" "구글 번역기는 다수가 입력한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등 구글 번역 서비스 결과에 `제안하기` 기능을 이용해 바른 번역이 되도록 하자는 의견을 올렸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 아이폰 6 디자인 공개 화제..`앗! 벌써`
☞[와글와글 클릭] 부산 10대女, 에이즈 숨기고 20명과 성관계..."충격"
☞[와글와글 클릭] 425억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 누가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