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일행은 극히 이례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톈진-베이징간 고속도로를 통해 베이징에 들어선 뒤 시내 중심가를 통과했다.
김 위원장과 일행들이 탑승한 30여대의 차량은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4시 40분) 베이징 시내중심가의 창안제에 들어섰으며 이어 10분 뒤 숙소인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들어갔다.
다롄과 톈진 시찰을 마치고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이날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저녁에는 후 주석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영만찬에는 중국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9명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김위원장은 9명의 최고 지도부를 모두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