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연탄에 이어 철광석 가격 협상 주기가 연간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동안 고정 가격으로 원재료를 거래하는 것은 광산업체와 고로업체 양쪽에 부담이 컸었는데, 협상 주기가 축소되면 거래 당사자 모두가 변동성을 회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고로 가동의 조업 조건이 안정화되고 있는 현대제철, ▲냉연시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익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제련수수료 협상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하고 증설 이후 이익안정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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