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일본 미에 현에 새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이는 한때 중단됐던 공장 건설 계획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다.
도시바는 지난 2008년2월 미에현과 이타와 현에 1조 7000억엔 규모의 플래시 메모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지만 반도체 수요 침체로 이를 잠시 보류했다. 현재 도시바는 요카이시와 미에 현 등에 4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바의 공장설립 재개 결정은 최근 플래시 메모리칩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도시바는 설비 확장을 통해 월간 낸드 플래시 생산성을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는 은행 대출 등을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현재 제휴를 통해 도시바 공장 지분 일부를 보유한 미국 샌디스크 역시 자금을 일부 댈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박주영, 삼성 TV 광고 모델에 가세
☞삼성전자·하이닉스 "아이패드 성공하기만…"
☞삼성전자 "최고 기술의 LED 모니터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