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는 20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5000억~6000억원 적자의 하단 수준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좋지 않고 제한적인 수요 증가 전망도 걱정거리"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삼성전자 주요 제품에서의 재고와 수주 흐름을 체크하고 싶어할 것이며 회사측에서 낸드와 LCD 패널 재고상황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겠지만, 우리는 수요가 여전히 하향 추세에 있다고 본다"며 "핵심사업에서의 의미있는 가격 반등 전망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는 올해 EPS 추정치를 54% 하향 조정하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6만원, `시장수익률하회`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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