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올 1월 ELS 발행 총 규모는 1조9000억원 수준으로 월간 발행 규모상으로 살펴보면, 지난 10월 이래 3개월 만에 증가했다. 1월 발행된 공모와 사모 ELS의 비중은 각각 22%, 78%이며, 원금보장과 원금비보장 비중은 각각 20%, 80%를 기록했다.
1월 발행된 ELS를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발행금액 및 발행비중 모두 종목형(52%), 지수형(44%), 해외종목형(2%), 혼합형(1%), 해외지수형(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월에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종목과 국내종목으로 구성된 해외종목형 ELS가 발행됐다.
1월 발행된 ELS의 구성하고 있는 기초자산을 개수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기초자산 1~2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98%)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지난 2007년 11월 이래로 기초자산 활용 개수 1개의 활용 비중이 점점 증가지면서 올 1월에는 기초자산 1개와 2개를 활용한 비중이 각각 49%로 동일한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지수 및 종목활용 ELS는 KOSPI200지수를 활용한 지수형 ELS 종목이 감소 1개월만에 다시 증가했다. 올 1월 발행 규모는 9000억원 수준이었다.국내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1월 최대 발행 실적을 나타냈다. 그 뒤로는 LG전자, 현대중공업, LG필립스LCD, 현대차 순이었다.
한편 올 1월 증권사별 발행규모 및 발행건수는 모두 대우증권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은 발행 규모면에서는 전체 발행규모인 1조9000억원의 31%를 차지했으며, 전체 발행 건수인 413건에서 27%의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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