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10월말 대차거래 잔고가 1500만주 수준에서 11월말 1850만주로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그간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대차잔고 급증이 주로 외국인들에 의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차의 대차거래 잔고 급증과 관련해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는 현대차 주가 상승의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4년 8월 현대차 대차거래 잔고가 1470만주를 정점에 올라섰을 때에도 이후 현대차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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