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20억달러의 펀드를 조성, 안호이저 부시의 지배 지분을 사들이려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콜옵션은 일정기간 이후 해당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인 만큼, M&A란 호재를 미리 알고 있다면 콜옵션 매수에 나서 차익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최근들어 미리 M&A 소식이 새면서 콜옵션 등 내부자 거래가 크게 늘자 증권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기사 ☞ 전세계 달구는 M&A..내부자거래 `덩달아 극성`
이날 안호이저 부시 주가는 51센트 상승, 53.6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 외에도 매리어트 인터내셔널, 스타우드 호텔 & 리조츠 월드와이드, 크래프트 푸드 등도 M&A 타겟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