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동시분양에서 인기지역에만 청약자가 몰리는 지역별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5일 실시한 서울6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개단지 328가구 모집에 8707명이 신청,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88가구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 25평형이 66가구 모집에 7955명이 몰려 12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마포구 아현동 `트라팰리스2` 주상복합아파트 30평형은 1가구 모집에 331명이 신청했고, 나머지 35, 37평형도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그러나 강북권에 위치한 노원구 중계동 `동도센트리움`과 동대문구 제기동 `한신아파트`는 전평형이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미달된 물량에 대해선 이날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