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서울대병원에 7TB 저장장치 공급

  • 등록 2001-01-29 오전 9:57:56

    수정 2001-01-29 오전 9:57:56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전문업체인 마로테크를 통해 서울대학병원에 새로 구축되는 7테라바이트(TB)급 저장장치(스토로지)를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울대학병원에 공급되는 스토리지는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광채널 레이드 시스템(RS3520)으로 600MB의 CD-ROM 1만2000개에 해당하는 양의 데이터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7테라바이트급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2월 경찰청에 6.5TB의 저장장치를 공급한데 이어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을 서울대 병원에 납품함으로써 그 동안 외산 장비가 거의 독점했던 대용량 저장장치 시장에서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대용량 저장장치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스토리지 전문업체라는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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