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15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상무부와 ‘제22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등을 대표로 한·일·중 3국의 정부,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환황해 경제권 형성’을 주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과 외국 우수인재 활용 등 3국 지역이 가진 공통 과제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협력 성과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 차기 개최지인 대전광역시는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제23회 환황해 행사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종철 국장 등 한일중 3국 대표는 국장 회의를 통해 △정부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 △제4국 진출 등 3국 동반성장 협력 등을 논의하고, 환황해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