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우디서 사망한 바레인군 애도...예멘 내 긴장고조 행위 자제해야”

  • 등록 2023-10-02 오후 5:13:56

    수정 2023-10-02 오후 5:13:56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외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국경지대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애도를 전하며 긴장 고조 행위 자제를 촉구했다.

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외교부는 2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사망한 바레인 군인 및 유가족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모든 관련 당사자가 예멘 내 평화와 안정 달성을 위한 노력에 역행하는 긴장 고조 행위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예멘 내전은 2018년 유엔의 중재로 정전협약이 체결됐지만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고,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 협상단은 지난달 14~18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평화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또 다시 바레인 군인에 대한 공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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