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이윤석 더블유에스아이 영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더블유에스아이) |
|
더블유에스아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신임 대표는 약학분야 경영학 석사(Pharm MBA), 가천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더블유에스아이의 전신인 월드스파인이노베이션(WSI) 대표이사를 거쳐 2017년부터 더블유에스아이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창업주이자 기존 박정섭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이자 등기임원으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경영자문 역할로 조력할 예정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이 신임 대표의 체제하에 신규 사업을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심혈관 중재 시술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유망 기술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척추관절 사업 부문 외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본업에서 다진 경쟁력을 차별화해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성장이 기업가치 제고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