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 뭐 살까…삼바·셀트리온·LG디플·삼전 주목

KB증권 이은택·김민규·하인환 리포트
  • 등록 2023-06-01 오전 8:16:13

    수정 2023-06-01 오전 8:16:1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6월 증시에서는 건강관리·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KB증권은 1일 ‘KB 모델 포트폴리오’ 리포트(이은택·김민규·하인환)에서 “6월에는 건강관리, 디스플레이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고 유통, 유틸리티 업종의 비중 축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증권사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관련해 KB증권은 건강관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을 추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 개시, 5공장 추가 투자 공시, 차세대 기술 확보, 7월에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등이 호재로 꼽혔다. 셀트리온의 경우에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차세대 투자 등이 주목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추천주로 꼽혔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2년간 적자 (2022~2023년)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생산라인 풀 가동에 따른 흑자 전환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KB증권은 하반기에도 반도체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는 충분한 반도체 생산능력과 풍부한 현금(1분기 말 기준 98조2000억원)을 확보해 이번 반도체 다운사이클 이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내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추세 전망으로 환차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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