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 판매사 확대

지난 22일부터 KB국민은행 추가
주식 비중 낮추고 전세계 채권 ETF에 분산투자
  • 등록 2022-12-26 오전 8:49:27

    수정 2022-12-26 오전 8:49:2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자산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인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을 KB국민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이 상품은 기존 KB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었다. 지난 22일에는 판매사에 KB국민은행이 추가됐다.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은 주식 투자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춰 변동성을 5% 이내로 관리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TIPS)와 전 세계 채권 ETF에 분산투자한다. 또한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조절을 통해 변동성을 조절한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해외채권 59.9%, 국내채권 18.42%, 해외주식 7.28%, 대체투자 0.92%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은 “지난 8월 출시한 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은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장기투자가 필요한 연금가입자뿐 아니라 예금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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