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역 문화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국문화원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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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한국여행업협회와 15일 한국여행업협회 본사 회의실에서 창조적 지역문화 활동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여행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지역문화 역사 및 창조적 지역문화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연합회는 지역의 고유문화와 연계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양사는 기타 지역문화 콘텐츠와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태웅 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업계가 침체된 어려운 시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여행 활성화 및 각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 문화부문의 지역문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