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운트에 따르면 최근 포트폴리오와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 파운트 소식 등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오픈했다. `마이자산` 페이지를 전면 배치해 상품·자산군별 분포도와 상세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파운트는 여러 금융기관에 AI 알고리즘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넓혔고, 2018년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모바일 앱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고객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운용해주는 비대면 AI 투자 솔루션은 최소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던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모바일 앱 내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구현하면서 재테크에 관심높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파운트의 관리자산총액은 8227억원에 달해 국내 최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운트는 국내 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대형 금융사에도 개인자산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AI 기반의 펀드추천 및 변경, 리밸런싱 알림 서비스 등을 맟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업해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펀드 등 금융상품도 선보였다. 현재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기관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메트라이프, 흥국생명,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총 20개에 달한다.
파운트 관계자는 “현재 파운트 앱 내에서 가입가능한 연금펀드 이외에 각 금융사에서 자체 운용되고 있는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연내 관련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