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3일 “향후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하고 수출심사가 강화된다면 반도체 및 2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국산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특히 일본이 독과점적 공급구조를 확보한 반도체 (에칭가스, 감광액, 전구체)와 2차전지 (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파우치) 소재는 이르면 내년부터 국산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도체 이송장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로봇)도 일본 의존도가 80% 이상인 시점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OHT) 등이 국산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관련 소재 국산화 예상 업체로는 SK머티리얼즈(036490) (에칭가스), 솔브레인(036830) (에칭가스), 한솔케미칼(014680) (전구체, 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등이 있고, 장비 국산화 예상 업체로는 관련 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056190)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증착기), 원익IPS(240810) (증착기)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