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2세경영 속도…윤새봄 사업운영총괄 전무 선임

  • 등록 2018-07-08 오전 11:05:08

    수정 2018-07-08 오전 11:12:20

윤새봄(왼쪽 부터) 신임 웅진 사업운영총괄 전무, 이수영 웅진 IT부문 대표, 이재진 웅진 씽크빅 대표.(사진=웅진그룹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웅진그룹 창업주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씨가 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로 선임됐다.

웅진그룹은 5일 하반기 그룹인사를 단행하며 윤새봄 웅진 사업운영총괄 전무, 이수영 웅진 IT사업부문 대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를 내정했다. 윤새봄(39) 전무는 미시간대 경영학과 졸업 후 웅진씽크빅 전략기획팀,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 웅진 기획조정실장,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그룹 기조실 근무 당시에는 기업회생절차 조기졸업, 그룹 및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담당했다. 웅진씽크빅 대표 당시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따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신임 전무는 교육 및 출판, 생활가전, 레져 등 웅진그룹의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수영(48) 웅진 IT사업부문 대표는 한국외대 경제학과 졸업 후 LG전자, 액센츄어, LG CNS 등을 거쳐 비즈테크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비즈테크파트너스 재임 당시 3년 만에 매출을 300% 성장시켰다. 이재진(46) 웅진씽크빅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2004년 웅진그룹에 입사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주사인 웅진의 IT사업본부장을 거쳐 IT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경영관리와 전반적인 기업 운영에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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