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4%, 2.5% 증가한, 3조97억원, 20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특히 무선서비스수익이 전분기 2.5% 성장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LG유플러스는 가장 많은 인터넷(IP)TV 가입자 순증을 끌어낸 사업자라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는 아동용 콘텐츠 등 신규 상품을 출시와 마케팅 효과 덕분이다. IPTV 사업의 영업이익을 좌우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판매도 양호한 상황이어서 꾸준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