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해 9월 ‘2015고척스카이돔 미디어데이’, ‘프리미어12 평가전’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관련 지적사항을 수집했다.
기존 내야부분에 31개의 연결좌석이 붙어있어 이동이 불편하다고 지적된 문제는 연결좌석 중간에 통로를 설치해 개선했다. 경사가 가파르다는 지적을 받은 4층 관람석 부분은 관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계단 끝부분 난간 높이를 기존 1.2m에서 1.5m로 높이고 계단 좌우측에 높이 90cm의 난간을 세웠다.
또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계단에 형광표시와 위험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내야석 관중들의 시야를 가린다는 지적을 받았던 세로창살 난간도 가로방식의 와이어로 교체했다.
기존 3.5m의 내야 그물망은 관중들의 안전을 고려해 8m 높이의 그물망으로 교체했다.
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교통시설 개선작업도 진행중이다. 고척스카이돔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서쪽 출입구가 이달말 완공될 예정이다. 구일역 서쪽 출구가 개통되면 구일역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는 바로 연결된다.
고척스카이돔은 연면적 8만 3476㎡, 지하2층~지상4층 규모인 국내 최초 돔구장으로 2016년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