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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북새통의 첫 번역극 ‘러브’가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사천가’와 ‘억척가’를 연출한 바 있는 남인우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소진, 황상경, 용혜련이 출연한다. 남 연출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뤘지만 결코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았다”며 “진흙탕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와 어른들이 한 번쯤 청소년 문제를 되돌아보고 고민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3만원. 02-742-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