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높아진 공매도 비중…숏커버 가능성에 주목

  • 등록 2015-02-03 오전 7:49:41

    수정 2015-02-03 오전 7:49:4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지난달 ‘실적 쇼크’를 겨냥한 공매도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숏커버 들어올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솔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올해 들어 대차잔고가 늘어났던 업종의 수익률이 좋았다”며 조선·건설업종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그는 “건설업종은 몇몇 종목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해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유가 상승으로 조선업종이 급등하면서 일부 숏커버 물량이 들어왔을 것”이라며 “조선주 역시 2013년 이후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비중이 줄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유통과 금융에 관심 가졌다. 그는 “이들 업종은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고 대차잔고 역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 주가가 반등하지 못했다”며 “52주 고점 대비 하락 폭이 크고 주가 또한 반등하지 못해 숏커버 물량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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