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이익 회복 방향성 살아있다-BS

  • 등록 2014-12-22 오전 7:53:30

    수정 2014-12-22 오전 7:53:3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BS투자증권은 22일 POSCO(00549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이익 회복의 방향성은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0만원은 유지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 감소, 39.5% 증가한 7조3000억운, 68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직전 추정치 대비 1.1% 상향 조정된 것으로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94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9%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연구원은 “POSCO를 비롯한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4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철광석 공급발 원가 개선 효과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를 고려할 때 철강업체 실적의 단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적어도 철광석 가격의 바닥을 확인하기 전까지 이익 회복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철강 본업의 경쟁력 회복과 그룹 비주력 사업의 구조조정 지속 등으로 기업 가치가 점진적으로 제고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중장기 차원의 저점 매수전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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