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大賞] 대우건설 사회공헌사업

  • 등록 2014-11-24 오전 8:21:25

    수정 2014-11-24 오전 8:21:25

△지난 5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서울 은평구에 지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시립평화로운집’ 공사현장. [사진 제공=대우건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여름 대우건설과 계열사 임직원 70여 명은 서울 마포구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매일 방문했다.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미리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수선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왔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2007년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시작된 것으로, 2012년부터는 각 본부와 실별로 이어가며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했다. 그 해부터 현재까지 100회 이상 2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이 기업들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우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도 후원하고, 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와 홀트장애인합창단 정기 공연 등에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진행도 돕는다.

2012년부터는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도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350여 명과 직업재활사,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직원들과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만들어 연말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 5000여 만원을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시립평화로운집,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후원했다. 최근에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은 5억원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보냈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모로코에서는 ‘대우 유스 모로코 프로그램’을 통해 고아원과 아동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한국 안과전문의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체 비전케어가 주관하는 무료 안과 치료에도 참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포타코트에서는 엘레메 마을에 우물을 설치해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델타주에서 진행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지원 활동은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모보다는 가능한 많은 직원의 참여에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지역 특성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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