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직 고사"

  • 등록 2014-09-12 오전 8:08:22

    수정 2014-09-12 오전 8:08:2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BS는 이상돈 교수와의 통화 내용을 인용해 “비대위원장 직 논란과 관련해 자신이 생각하는 개혁방식을 당이 수용할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본다”며, “기자회견 등 공식 입장 표명 없이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이끌어갈 외부 인사 영입 방침을 밝힌 뒤 이 교수가 지목되면서 당 내 의원 50여 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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