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사업 구조 재편 주목-삼성

  • 등록 2014-05-27 오전 8:31:39

    수정 2014-05-27 오전 8:31:3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영흥철강(012160)의 사업 구조 재편 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임은영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주력사업장을 경남 창원에서 충남 보령으로 이전하고 승용차용 냉간 코일스프링의 원재료인 IT Wire(Induction Heat & tempered Wire)의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자동차부품 소재업체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생산능력은 월 800톤으로 올해 7월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냉간 스프링은 열간스프링 대비 가격은 30%정도 비싸지만 무게가 20% 가볍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IT Wire는 고주파 열처리를 통해 냉간성형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선재. 연비향상을 위해 미국 및 유럽에서는 차량 현가장치의 80%가 냉간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20%로 사용비중이 낮으나 경량화가 중요해지면서 사용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일본업체도 냉간 비중 30%에서 확대 중으로 영흥철강은 도요타의 자회사인 Chuho Spring과 기술제휴 및 업체등록이 완료되면서 일본업체 납품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