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안정된 이익 성장에 업황 수혜 기대..목표가↑-신한

  • 등록 2014-04-21 오전 8:12:07

    수정 2014-04-21 오전 8:12: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으로 재무구조가 안정되면서 주택시장 업황 개선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2.7% 증가한 2862억원, 1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세종시 자체 사업장이 마무리되면서 외형이 크게 성장하진 않겠지만 공공부문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이익이 증가하고 내년 자체 사업장을 확보하면서 외형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이 583억원으로 1.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박 연구원은 “자체 공사 3개 가운데 2개 현장이 지난해 준공되면서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확보한 김천혁신도시 토지가 이달 분양을 시작해 자체 현장 매출이 추가되면서 내년 외형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 수준의 현금 1490억원을 보유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 보증도 업계 최저 수준인 2200억원”이라며 “2012년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이 성장한 10개 남짓한 업체 가운데 하나로 안정된 재무구조로 업황 개선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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