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새 정부의 내수경기 진작 대책으로 민간소비가 회복되면 카드사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4만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이 변경되면서 1분기 경상순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이는 실제 시장 기대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부터 비용절감으로 이익을 회복하면서 경상순이익 700억원대를 다시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신용판매 시장 성장률이 9~10%로 목표하고 있는 데다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실적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