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이마트는 18일 망 도매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알뜰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국 14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유통업체로 일평균 200만명 방문 고객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3G와 LTE망을 제공하며 저렴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통신과 쇼핑을 연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의 통화품질 및 마케팅 노하우와 유통1위 이마트의 유통망 기반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MVNO 협력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