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동구 공천심사 중단..진상조사단 구성”

  • 등록 2012-02-27 오전 9:03:31

    수정 2012-02-27 오전 9:03:31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민주통합당은 27일 광주 동구에서 전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자원봉사자 조모 씨가 투신자살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광주 동구 지역구 공천 심사 및 경선 진행을 중단하고 곧바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을 파악해 엄중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 참여를 왜곡시키고 정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역행하는 그 어떤 행위도 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 조모 씨는 전날 건물 5층에서 투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조씨는 박주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구의원과 친분을 유지하면서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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