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올 1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매수`-토러스

  • 등록 2012-01-25 오전 8:54:30

    수정 2012-01-25 오전 8:54: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D램 공급량 감소와 고정거래 가격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며 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에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말 기준으로 하이닉스의 D램 재고는 충분히 소진됐다"며 "D램 현물가격이 바닥을 지나 안정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만과 일본 D램 업체들의 감산으로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D램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다시 쌓아야 할 시점이기에 고정거래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 난야 및 이노테라는 D램 가격하락 직격탄으로 맞았으며 실적 저조로, 올해 설비투자금액도 전년대비 각각 69%, 66% 감소했다"며 "치킨게임의 승자는 국내 메모리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일본 엘피다가 경쟁업체들과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 역시 D램 가격의 반등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항상 D램 가격이 저점일 때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나왔다"며 "과거의 D램 M&A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D램 가격이 한계비용(Cash Cost)를 밑돌 때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엘피다와 미국 마이크론이 합병된다고 해도 시너지 효과는 적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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