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은 작년 12월 SK가 보유 중이던 SK가스 지분 45.53%를 인수했다"면서 "SK건설 주식 역시 추가 매입으로 25.42%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연결기준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각각의 사업부를 영업자회사로 거느린 지주사 전환이 가능해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제약사업부의 경우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R&D투자비용과 설비투자(CAPEX) 증가가 예상되는 LS사업부는 SID530(항암제) 출시 및 NBP601(혈우병치료제), SID820(위염치료제) 등의 마일스톤 수수료 매출액(단계별 목표달성 기술료)반영이 단기 성장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