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흐름에서는 추격매수에 동참하기보다는 단기급등 부담이 커진 종목 위주로 순차적인 비중축소에 나서라는 조언도 나온다.
◇NH "글로벌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 커"
조성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PIGS 국가들에 이어 이들 국가들의 채권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남유럽지역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선진국의 장기 채권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이 자본비용을 높이는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의 부담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같은 이유로 최근 1주간(12월 15~21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0.2% 상승에 그쳤다는 것. 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은 당분간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상승 또는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한 "점진적인 비중축소 추천"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상승탄력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추격매수가 쉽지 않다며, 오히려 신고가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이고 점진적인 비중축소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격부담이 높아지는 종목의 경우 신고가 종목을 중심으로 연초장세까지 선별적이고 점진적인 비중축소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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