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당분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중립`-골드만

  • 등록 2009-02-10 오전 8:35:41

    수정 2009-02-10 오전 8:35:4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골드만삭스는 10일 KT(030200)에 대해 단기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4~5월까지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립`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4만9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KT와 KTF 합병의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변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오는 4~5월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프랑스와 영국을 순방 중이다. 이들 국가들은 유선통신사업자가 이동전화 시장에 뛰어들기보다 유선 네트워크의 강점을 활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과 KT-KTF 합병 여부에 따라 KT의 주가는 분명한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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