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 상장시 얻는 예상차익은?

포스코건설 내년 IPO추진.. 포스코, 지분 91%보유
우리證 "보유지분 30% 매각시 4500억 차익예상"
  • 등록 2007-08-30 오전 8:49:38

    수정 2007-08-30 오전 8:49:3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포스코건설의 IPO(기업공개)가 이루어질 경우 대주주인 포스코(005490)가 지분매각의 상장차익이 얼마나 될 지 관심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공모주 청약방식으로 적정수준의 주식을 발행, 주식 분산요건을 맞추는 상장계획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자본금 1500억원 규모로, 지분구성은 포스코 90.94%, 포항공대 2.40%, 우리사주 5.19%, 소액주주 1.47%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건설 상장시 포스코는 지분매각으로 약 4500억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건설의 장부가치는 현재 4847억원(6월말 기준)이며, 이를 포스코건설의 장외가격(최근 3개월 평균 8만4580원)과 비교하면 약 1조8000억원의 가치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장요건 충족과 상장 후 과반수 이상의 지분 보유 등을 위해 포스코는 현재 보유중인 포스코건설 지분중 30∼40%(전체지분 기준)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0%의 지분매각을 가정하면 상장시 약 4500억원의 매각차익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2008년 포스코 예상 순이익의 11%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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