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투자전략 팀장은 "향후 3~5년내 우리 시장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하에 올 하반기 적정 PER를 12.5배로 상향조정한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증시의 하단은 2006년이후 횡보 장세의 박스권 상단이었던 1470선으로 잡았다.
주도주의 교체는 7~8월중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팀장은 "조선 기계 철강 화학 등 중국 관련 수혜주의 주도주 위상에는 변함이 없지만 하반기중 중국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상반기 보다는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계절적 전력 수요 특성상 벌크선운임지수(BDI)가 7~8월중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 시기 주도주 교체를 예상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7~8월이후 달러/원 환율이 상승(달러대비 원화 가치 하락)하면서 IT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