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거래소시장의 조정이 작고 짧게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세종증권에 따르면 외환위기 재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투신권 순매도 규모도 줄어들고, 금융주 상승추세가 쉽게 꺾
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세종증권은 "현재 동남아시아의 통화위기는 경제적인 요인보다 정치적인 요인이 크다"며 " 특히 인도네시아나 태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최소한 수년내에 외환위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없으며,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투신권이 다시 순매도하고 있지만, 규모가 1000억원 내외에 그치고 있으며 주가상승에 따른 수신증가의 기대감도 있어 투신권의 순매도가 계속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은행업종은 지난달 8일 대비 상승한 것이 거의 없어 조정을 보이더라도 크지 않을 것이며, 증권업종도 저점이 높아지면서 강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도주로서의 위치를 상실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