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만나는 귀어·어촌관광 핵심정보…오는 26~27일 '한마당' 행사

해수부, 오는 26~27일 시청역 앞 귀어·어촌관광 '한마당'
어촌 일자리 기관 참여, 귀어 준비와 정착 정보제공
어촌체험마을, 어촌 워케이션 등 관광 정보로 매력도↑
  • 등록 2024-09-22 오전 11:00:00

    수정 2024-09-22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을 연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서울 시청역 앞 한국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귀어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다.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도심 속 야외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귀어귀촌지원센터 11개소와 어촌특화지원센터 5개소를 포함, 다양한 어촌 일자리 기관들이 참여해 귀어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귀어귀촌 ‘종합정보존’이 마련돼 이를 위한 교육과 창업·주거, 금융지원 정보 등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일자리 상담존’에서는 지역 어촌계와 수협 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가 협력해 어촌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귀어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일하면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 워케이션’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어촌 방문과 교류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어수 귀어귀촌인이 직접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귀어인 토크콘서트, 국산 수산물로 만든 핑거푸드 시식회, 도심에서 즐기는 해변요과와 바다 배경, 서핑 모형을 활용하는 ‘어촌네컷’ 촬영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한마당에서 도시민들이 어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귀어귀촌 성공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바다생활권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안과 어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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