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 러시아의 군사 세력을 지원한 중국 기업 42개를 포함해 러시아 기업 63개, 기타 국가 기업 18개 등 총 123개 기업을 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했다. 미국산 전자제품을 러시아 군사 관련 기관에 공급하는 것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하는 무인기(드론) 샤헤드-136 생산에 관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혐의가 적용됐다.
그러면서 “미국의 조치는 국제 무역 질서를 어지럽히고 정상적인 경제 교류를 방해한다”며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