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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유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의 주거지는 아니었고 당시 술자리가 벌어져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여러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며 검찰은 지난 24일 징역 4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