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의 승자와 상관없이 핵심 기업들의 편입비중이 높은 ETF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모빌리티와 전기차 테마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인 포티넷이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이버보안 테마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설 연구원은 “국내는 신재생에너지, 글로벌인프라, 클린테크 등이, 미국은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혁신, 글로벌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테마 ETF가 장기 가격 모멘텀 상위를 기록 중”이라며 “국내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 태양광 관련 초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클린테크 ETF가 연초 이후 강세를 이어가며 장기 가격 모멘텀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5G 및 IoT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 ETF가 장기 가격 모멘텀 순위가 상승 중이다.
반도체 편입 비중이 높은 ETF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설 연구원은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시장의 승자와 상관없이 인공지능 서비스에 핵심적인 엔비디아, AMD 등의 편입비중이 높은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