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주당 100원 분기배당…주주가치 제고

  • 등록 2022-10-27 오전 8:26:02

    수정 2022-10-27 오전 8:26:0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225190)는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기배당은 총 배당금 10억원 규모다. 현금배당 기준일은 9월30일이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히 중간 배당을 단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익을 환원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회와 함께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상 첫 분기배당 정책 정례화에 나섰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3년 평균 7.1%, 5년 평균 7.3%에 달한다.

삼양옵틱스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교환렌즈 산업에서 5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환렌즈 시장 내 모든 제품군에서 대응 가능한 글로벌 플레이어다. 특히 신사업으로 정밀 열화상카메라 및 2차전지 검사시장에 활용되는 머신비전 렌즈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한 분기배당 정책을 통해 기존에 실시하던 중간배당 정책보다 한층 더 기업의 이익을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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