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준은 내년 2~3분기에는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 금번 FOMC 성명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이전의 단정적인 문구와는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을 반영(Inflation is elevated, largely reflecting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국 물가상승 압력을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며 “연준의 성명서 문구를 일부 수정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FOMC에서 연준내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연준내 의견차이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었고, 금리점도표상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2022년으로 앞당겨진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내 통화정책 스탠스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는 연준이 2022년 말까지 한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