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823명...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

지역 1762명, 해외유입 61명, 누적 20만9228명
역대 3번째 큰 규모, 비수도권 전파도 확산세
  • 등록 2021-08-07 오전 10:11:10

    수정 2021-08-07 오전 10:11:10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만에 1800명대로 치솟았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2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0만92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3명, 경기 514명, 부산 146명, 경남 131명, 인천 90명, 대구 68명, 충남 54명, 충북 43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20명, 세종 18명, 광주 18명, 제주 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704명 대비 119명 늘어난 이날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1895명(7월 28일) 이후 열흘만에 18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확진자 1823명이란 수치는 7월 28일 1895명, 7월 22일 1841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를 4주째 유지하고 있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단계가 2주째 유지되고 있지만 효과가 미약한 형국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 여파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특히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천555명으로, 일평균 지역발생은 1천495명에 달했다. 수도권은 지난 4일 1036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나흘째 천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 전파도 확대되고 있다. 부산과 경남 등에서는 100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 총 673명(38.2%)이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 31일 317명을 기록한 이후 일주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77명으로, 전날 376명 대비 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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